김승섭 (Seung-Sup Kim) MD, MPH, ScD 

학력:


경력:


연구분야:

이메일: kim.seungsup@snu.ac.kr

Biography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지워싱턴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에서 일했고,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고려대학교 최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2018년에는 최우수 연구상인 석탑연구상을 수상했다. 

의학과 역학을 이용해, 차별경험과 고용불안 같은 사회적 요인이 비정규직 노동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어떻게 해치는지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천안소년교도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일한 이후, 재소자 인권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구금시설 건강권 실태조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4년 ‘인턴·레지던트 근무환경 연구’, 2015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건강 연구’, 국가인권위원회의 ‘소방공무원의 인권상황 실태조사’, 2016년 ‘한국 성인 동성애자·양성애자 건강 연구’, 세월호 특조위의 ‘단원고 학생 생존자 및 가족 대상 실태조사 연구’, 2017년 ‘한국 트랜스젠더 건강 연구’, 2018년 ‘천안함 생존자건강 연구’, ‘백화점·면세점 화장품 판매직 노동자 근무환경 및 건강 연구’, 2021년 ‘소방공무원의 COVID19 관련 근무환경과 건강’ 연구를 진행했다. 삼성 반도체 직업병 소송, 동성결혼 소송, 트랜스젠더 성별 정정 소송, 군형법 위헌 소송, 성폭력 생존자 PTSD 소송에서 법정 증언을 하거나 전문가 소견서를 제출하며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지체장애인,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과 건강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 연구와 이주 노동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노동자의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자기 삶에 긍지를 갖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오롯한 당신』(공저)이 있고 『장애의 역사』를 번역했다.

Lancet, 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 Health, 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International Archive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th,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Social Science & Medicine, LGBT Health 등의 학술지에 70여편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제 58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을, 2019년 『우리 몸이 세계라면』으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수상했으며, 번역서 『장애의 역사』는 2020년 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책으로,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는 2022년 교양부문 세종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서 & 역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 (2017)

우리 몸이 세계라면 (2018)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2022)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2023)

강의 & 대담